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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마음의 온도차이가 있다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이웃간에 말싸움이 벌어지기도하고, 때로는 몸싸움까지 번지기도한다

다툼이 일어나는데는 각자의 입장차이가 있을것이다
특별히 나쁜 감정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서로가 느끼는 소음에 차이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윗집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자녀가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이라면,

아랫집 사람에게는 불규칙하고 엉망인 난타공연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사회생활에서도 발견된다
버릇없다고 느끼는 후배가 있다고 했을때, 정작 그 후배는 예의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차이는 각자가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설정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남자와 다정다감한 부모님과 살아온 여자는

화목한 부부에 대한 기준이 다를 수 있을것이다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간에도 누구는 사무실이 덥다고 에어컨을 켜고

다른 누군가는 춥다고 무릎에 담요를 덥는다

이런 이유는 사람마다 '온도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몸의 온도차이, 소음에 대한 온도차이, 일에 대한 온도차이,

가정에 대한 온도차이 등등이 있는 것이다

그럼, 서로간의 차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3개의 해법을 제시하자면

 

첫째, 옆이 아닌 위에서 내려다본다
자신이 어렸을때 다녔던 초등학교를 한번 가보면 생각보다 작아보일 것이다
초등학생일때 보던 눈높이와 어른이 되서 보는 눈높이가 다르기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그 학교를 내려다보면 크기가 달라진것은 아니다
정리해보면 나에게 보이는 부분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 자체를 온전히 보려고 노력하는것이다

 

둘째, 설정된 기준을 버린다
"이웃이라면 이 정도는 지켜줘야지" 
"친구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직장동료라면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지"
이런 기준을 버리는것이다
왜냐하면, 이 기준은 각자 다르기때문에

서로간에 삶의 방식을 측정해보면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1m와 다른 사람의 1m는 같지 않다

 

셋째, 상대방의 감각을 확인한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느끼는 정도를 파악하는것이다
또는 상대방이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는것이다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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