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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오늘...
너는 돌 때 실을 잡았는데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 것을
쓰던 걸 놓아서 이리되었올까
엄마가 다 늙어 낳아서 오래 품지도 못하고 빨리 낳았어
한 달이라도 더 품었으면 사주가 바뀌어 살았을까
엄마는 모든 걸 잘못한 죄인이다
몇 푼 더 벌어보겠다고 일하느라 마지막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없는 집에 너같이 예쁜 애를 태어나게해서 미안해
엄마가 지옥 갈게 딸은 천국에 가
-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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