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예의없는 것들을 대하는 방법
우리는 살다 보면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실들을 알게 돼서 놀랄 때가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종종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정말 버릇없고, 성격이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다
여전히 성격이 못되게 행동하는데,
알고 보니 나쁜 사람이 아닐 때가 있다
바로, 머리가 모자란 것이다
그저 지능이 낮은 것이다
"아니, 성격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웬 지능?"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
같은 내용의 말을 해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
어찌 보면 성격이 나쁘다는 말보다는 지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까지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지 말하는 내용만을 생각할 뿐,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는 입장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입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그 사람들'을 불쌍하게 생각하면
'그들'의 말과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돼서
결국 내 마음이 편해진다
'아~ 저 사람은 저 정도밖에 생각을 못하는 사람이구나'
'이 인간은 이런 식으로 밖에 말할 줄 모르는구나.
앞으로 이 사람은 고생 좀 하겠다. 불쌍하네'
이런 쓰레기 같은 사람들에게
나의 소중한 에너지와 시간을 뺏기지 말아야겠다
나의 관심과 시선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에게 향하기로 다시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