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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20 [명언]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에 적힌 글 14
  2. 2021.05.17 [어원]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16
  3. 2021.05.12 [이야기] 나무꾼과 호랑이 - 2021년 버전 20
  4. 2021.04.27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로운 말 32
  5. 2021.04.23 동정심에 대한 새로운 정의! 18
  6. 2021.04.20 나만의 방식으로 사람을 나누는 기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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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에 적힌 글

 

 

테일러 스위프트 ( Taylor Swift.  가수, 배우 )

 

 

Here's something I've learned about people.
제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된 것을 적어봤어요.


We think we know someone, but the truth is that we only know the version of them they have chosen to show us.
We know our friend in a certain light, but we don't know them the way their lover does.
Just the way their lover will never know them the same way that you do as their friend.
Their mother knows them differently than their roommate, who knows them differently than their colleague.
Their secret admire looks at them and sees an elaborate sunset of brilliant color and dimension and spirit and pricelessness.
And yet, a stranger will pass that person and see a faceless member of the crowd, nothing more.
We may hear rumors about a person and believe those things to be true.
We may one day meet that person and feel foolish for believing baseless gossip.
우리는 누군가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이 보여주기로 한 모습만 알고 있는 거예요.
우리는 친구의 어떤 면을 안다고 확신하지만,

그들의 연인이 친구의 그런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지 못해요.

 

똑같이 그들의 연인은 우리가 친구의 그런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영원히 알 수 없겠죠.
그들의 어머니는 그들을 룸메이트가 생각하는 모습과 다르게 알고 있을 거예요, 동료들도 마찬가지죠.
그들을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 속에서 눈부신 색채, 차원, 정신, 귀중함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저녁노을을 볼 거예요.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그를 지나치면

그는 그저 관중 속 얼굴 없는 사람일 뿐이에요, 그 이상은 없어요.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 대한 루머를 듣고 사실이라고 믿어요.
언젠가 그를 실제로 만나면 근본 없는 가십을 믿었던 것을 바보 같다고 느끼겠죠.


This is the first generation that will be able to look back on their entire life story documented in pictures on the internet, and together we will all discover the after-effects of that.
Ultimately, we post photos online to curate what strangers think of us.
But then we wake up, look in the mirror at our faces and see the cracks and scars and blemishes, and cringe.
We hope someday we'll meet someone who will see that same morning face and instead see their future, their partner, their forever.
Someone who will still choose us even when they see all of the sides of the story, all the angles of the kaleidoscope that is you.
우리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을 통해

인생 전체의 기록을 돌려볼 수 있게 된 첫 번째 세대예요,

그리고 그것이 불러올 파장도 함께 발견하게 될 거예요.

 

궁극적으로, 온라인에 우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할 우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골라서 올려요.
하지만 잠에서 깨서, 거울에 비친 얼굴의 상처, 주근깨, 잡티들을 보고, 우리는 움츠러들죠.
우리는 언젠가 아침에 일어난 맨 얼굴까지 봐줄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요,

미래, 파트너, 영원을 봐주는 것 대신에요.
우리의 모든 이면, 당신이라는 만화경의 모든 면을 본 후에도 당신을 여전히 선택해줄 사람이요.


The point being, despite our need to simplify and generalize absolutely everyone and everything in this life, humans are intrinsically impossible to simplify.
We are never just good or just bad.
We are mosaics of our worst selves and our best selves, our deepest secrets and our favorite stories to tell at a dinner party, existing somewhere between our well-lit profile photo and our drivers license shot.
We are all a mixture of our selfishness and generosity, loyalty and self-preservation, pragmatism and impulsiveness.
I've been in the public eye since I was 15 years old.
On the beautiful, lovely side of that, I've been so lucky to make music for living and look out into crowds of loving, vibrant people.
On the other side of the coin, my mistakes have been used against me, my heartbreaks have been used as entertainment, and my songwriting has been trivialized as 'oversharing'.
중요한 문제는, 모든 사람과 사물을 간단화하고 일반화시키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본질적으로 간단화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정말 착하거나 정말 나쁠 수 없어요.
우리는 가장 최고의 모습과 가장 최악인 모습,

가장 깊은 비밀들과 저녁 파티에서 말했던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들,

어딘가에 존재할 잘 나온 증명사진과 운전면허증 사진이 모자이크 된 모습이에요.

 

우리는 이기심과 관대함,

충성심과 자기 보호심,

실용주의와 충동성이 섞인 모습이에요.

 

저는 15살 때부터 공인으로 살아왔어요.
공인으로 산다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면에서는, 사는 동안 음악을 만들고 사랑스럽고,

활기찬 사람들이 가득 찬 관중들을 바라보는 것을 저는 정말 행운이라고 느껴요.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제 실수들은 저에게 다시 되돌아왔고,

제 마음의 상처들은 오락거리로 치부되어 왔으며,

제가 곡을 쓰는 것은

'알고 싶지 않은 사생활을 공유한다'라고 하찮게 여겨져 왔어요.


When this album comes out, gossip blogs will scour the lyrics for the men they can attribute to each song, as if the inspiration for music is as simple and basic as a paternity test.
There will be slideshows of photos backing up each incorrect theory, because it's 2017 and if you didn't see a picture of it, it couldn't have happened right?
이 앨범이 나오면, 가십 블로그들은 곡마다 가사의 주인공이 누군지 샅샅이 찾을 거예요,

마치 음악에 대한 영감이 친자확인 테스트처럼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처럼요.
이 앨범에는 그 이론들이 잘못된 것을 뒷받침해줄 사진이 슬라이드 쇼처럼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은 2017년이고 사진을 보지 못하면, 없던 일이 되잖아요 맞죠?


Let me say it again, louder for those in the back...
다시 말할게요, 듣지 못할 곳에 있을 사람들을 위해서 더 크게...


We think we know someone, but the truth is that we only know the version of them that they have chosen to show us.
우리는 누군가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이 보여주기로 한 모습만 알고 있는 거예요.


There will be no further explanation.
There will be just reputation.
더 이상의 설명은 없어요.
그저 평판만 남아있을 뿐이죠.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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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 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 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여섯 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었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했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는 뜻이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 자입니다.

 

 


친(親)은
어버이 친자 입니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습니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입니다.
그래서
친구(親舊)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습니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懇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도 나왔습니다.

친(親) 자 밑에 붙은 말 치고
나쁜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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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이야기] 나무꾼과 호랑이 - 2021년 버전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칡넝쿨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것이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습니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아 나무에서 추락했는데, 
떨어진 곳이 하필 호랑이 등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고,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호랑이 등을 더 꽉 껴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불평을 합니다. 

 


“나는 평생 땀 흘려 일하면서 사는데, 

 


어떤 놈은 팔자가 좋아서 빈둥빈둥 놀면서 호랑이 등만 타고 다니는가?” 

 


농부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호랑이 등을 붙들고 있는 나무꾼을 부러워했습니다.

 

 

 

 

 


때로 남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이고, 
나만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을 하고, 
남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신선놀음을 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합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똑같은 외로움 속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남과 비교하면 다 내 것이 작아 보인답니다.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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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로운 말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그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 불교 격언

 

 

 

 

 

 

 

 

 


바보들 사이에서 현명해 보이려는 자는,

현명한 사람들 사이에선 어리석어 보인다

- 퀸틀리안

 

 

 

 

 

 

 

 


모두를 믿지말고, 가치있는 이를 믿어라

모두를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고,

가치있는 이를 신뢰하는 것은
분별력의 표시이다

- 데모크리토스

 

 

 

 

 

 

 


친절이란 보물을 잘 간직하라

주저없이 베푸는 법,

후회없이 지는 법,

비열하지 않게 얻는 법을 알라

- 조르쥬 상드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행복은 자기만족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적에 충실함으로써 이루어진다

- 헬렌 켈러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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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에 대한 새로운 정의!

 

 

 

네가 가진 동정심에

네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완전한 동정이다. 

- 불교 격언

 

 

 

 

 

 


양심은 뽀족한 형태를 하고 있어서 

양심을 어기는 짓을 할때마다
빙글빙글 돌며 아픔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너무 돌다보면 모서리가 마모되어
결국 원이 되고 
아픔을 못느끼게 된다.
- 작자 미상

 

 

 



단순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 

입술에서 터지는 가벼운 웃음은

종종 깊은 슬픔을 감추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에드워드 페이쓴 채핀
(남북전쟁 당시의 미국 변호사)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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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식으로 사람을 나누는 기준 

 

 

사람은 모두가 각각의 소중한 인격체이지만,

특정한 그룹으로 나눠서 구분하고는 한다

 

 

혈액형 A형, B형, O형, AB형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외향적, 내성적

이타적, 이기적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여기에 나만의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방법은 신체의 일부로 그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다

 

 

 

눈 :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 사람
귀 :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입 : 말을 전하고 다니는 사람
코 : 살아 숨 쉬게 해주는 꼭 필요한 사람
손 : 무슨 일이든 척척하는 사람
발 :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하는 사람
머리 : 뛰어난 생각을 하는 사람

 

 

대충 이런 식이다

 

 

이렇게 구분하면 어느 정도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머리'인 사람이 일을 지휘하고
주변에 '손' , '발'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 일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게 된다

 

 

문제는 반대의 상황이다
'발'이 일을 지휘하고
주변에 '머리'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 일을 하는 중에 서로에게 불만이 생기기 쉽다

 

 

'발'이 지휘하는 것을 보는 '머리'들은 속이 터지고
가만히 있는 '머리'들을 보는 '발'도 속이 터진다

 

 

결국 신체부위에 맞게 행동해야 
일이 순리대로 풀리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상황을 예로 든다면
'눈'과 '귀'들과 있을 때는
그들이 말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여 경청한다

 

 

그리고 '입'들과 있을 때는 말하는 것을 자제하거나,
하려는 말을 다시 숙고해본다

 

 

그리고 힘들 때나 위로받고 싶을 때는
'코'같은 사람을 만나서 숨을 좀 돌린다

 

 

 

나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물어본다면,

나는  '심장'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들을 남모르게 도와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그럼 나는 어떤 신체부위의 사람일까?

 

 

 

 

 

 

 

Posted by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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